5월 중고차시세 - BMW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by 미스터딜러)

안녕하세요, 오늘 중고차 시세 분석에서는 차량의 완성도에 비해 요즘 신차,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 때 수입차 시장의 베스트셀러였던 BMW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트림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G30 계열로 바뀌며 출시 초반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기본이 되었었고, 확실히 M 스포츠 패키지를 단 BMW야 말로 진정한 스포츠 세단임을 인정하듯 시장에서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최근 곤두박질 치는 시장에서의 관심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신차 시장의 상황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중고차 시장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G30) 5 시리즈 (사진출처: Caricos)

1. 중고차 통합검색

BMW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온라인 매물현황 (사진출처: 미스터딜러)

현재 SK엔카, KB차차차, 보배드림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매물을 통합검색한 가격비교 그래프 입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운영하는 미스터딜러 서비스의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위 사진의 실제 검색화면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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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mr-dealer.com/BMW/5시리즈-세단_G30/520d-M-스포츠-패키지-플러스

미스터딜러 - BMW 5시리즈 세단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G30)

차량의 완성도야 구형 모델인 F10에 비할 바가 아닐만큼 개선되었고, 익스트림한 스포츠 주행이 아닌 이 차의 고객군의 주 주행 구간인 시내 및 약간의 고속화도로 주행에서는 흠잡을 곳 없는 주행 감성과 성능을 보여주기에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디자인 또한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한 껏 머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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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년 화재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들의 부정적인 기억으로 인해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은 처참하다 못해 참담한 수준입니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F10 520d의 화재율이 유난히 높았던 것도 아니고, 현행 G30 520d 모델의 화재가 이슈된 적이 없음에도 시장 내 고객들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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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통해 2017년식 매물 중 주행거리가 작고 사고이력이 없는 차량들이 5,000 만원 초반 선에서, 2018년식 신차급 상태 차량의 매물이 5,000만원 중반 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차 시장에서의 프로모션이 상당히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 의미있는 가격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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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성능 점검표, 사고이력 보고서가 누락된 회색 (또는 옅은 회색) 점으로 표시된 차량들의 경우, 판매자에게 해당 문서를 요청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의 경우, 상사 거래에 있어 의무 발급 사항이니 발급을 요청하시고, 문서가 유효기간 내인지도 확인해 보셔야 하겠습니다.(유효기간은 발급 후, 120일 이내입니다. 보증기간은 문서 유효기간 내 차량을 구매한 시점으로부터 30일 또는 2,000km (선도래)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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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차 시세 및 거래현황

 

 

BMW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중고차 시세현황 (사진출처: 미스터딜러 )

확실히 공급량에 비해 판매량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대란이 일어났던 지난 해 연말, 올 해 연초에 비하면 2018년식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상승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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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원

워낙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차종이라 많은 시승과 지인들의 차를 동승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과거의 520d와 같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트레인이야 말할 필요 없이 4기통 2리터 터보 디젤 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고, 방음, 진동 또한 G30에 와서는 더이상 개선의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또한, 플러스 트림의 경우 반자율 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가격 대의 경쟁 차종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시장의 반응은 그렇지 않음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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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매시기

워낙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시세가 많이 다운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연초에 비하면 (신기하게도) 시세가 조금 상승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신차 시장에서의 프로모션에 따라 그 변동의 폭은 정해지겠지만, 현재 중고차 시장의 공급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1~2달 정도는 그 시세가 조금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식 매물 중 상태가 준수한 5,300만원 선의 매물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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